‘우수 인력 배출’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우수 인력 배출’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2.05.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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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섭 공동위원장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전북인자위)가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우수 인력을 배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9일 전북인자위(공동위원장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전국 16개 지역인자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 A등급 획득하며 일자리 창출 기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인자위는 훈련과정 운영, 네트워킹, 사무국 운영 등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여기에 △기업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다양한 일자리 포럼 개최 △산업별 일자리 발굴 협업 체계 등을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전북인자위는 도내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자 해마다 1천여 곳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 중소기업 1천19곳을 대상으로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규 채용자 양성훈련 수요 5천370명, 재직자 향상훈련 2만8천426명을 도출했다.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훈련센터(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교 익산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올해 81개 과정을 운영해 총 2천371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북인자위는 지역 일자리 혁신선도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북지역혁신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고용창출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지역 중심의 혁신선도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178명의 인원이 취·창업에 성공하며, 목표 대비 119%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지역별 로컬 JOB센터를 추가 운영해 1천367명 이상의 취·창업 인원을 배출할 계획이라는 게 전북인자위의 설명이다.

 윤방섭 공동위원장은 “무엇보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직무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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