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북지부 “새 교육감 후보들과 협의 잇겠다”
전교조 전북지부 “새 교육감 후보들과 협의 잇겠다”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2.05.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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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전북지부)는 지난달 28일 ‘전북교사 총궐기’를 종점으로 지부장 단식 투쟁 중단 및 새 교육감 후보와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김승환 교육감과 그 관료 체제에서는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며 “그의 12년 임기는 혁신학교, 작은학교살리기 등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지만, ‘불통’이라는 별명이 상징하듯 소통 측면에서 부족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새 교육감에게 필요한 덕목은 ‘소통’이다. 다른 시·도교육청에서 하고 있는 ‘분기별 지부장-교육감 간담회’, ‘교육감과 조합원과의 대화’를 전북에서도 시행하도록 교육감 후보들에게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지부는 “교육감선거 모든 예비후보들이 우리 전교조의 5대 요구안을 모두 수용하고, 당선 즉시 이행할 수 있도록 정책 공약에 반영하고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의 참가도 약속했다”며 “선거 기간 동안 관련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여 제안·토론·반영하고, 선거 이후 당선자와 즉시 TF를 구성해 새 교육감이 실천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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