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북지부(이하 전북지부)가 일선 학교에서 코로나19 폭증으로 보건·보조인력, 대체강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북지부는 지난 23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선 학교의 상황이 생지옥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학교에서 폭증해 기간제교사 부족, 보건교사의 업무 과증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북지부는 도교육청이 최근 공개한 초등 기간제 교사 30명이 부족하고, 유치원·중학교에도 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건교사에게 민원, 자가진단키트 수령, 재포장, 배부까지 홀로 담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대체강사·보건인력을 대폭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듣고 있다. 각 부서별로 해결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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