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지역 정착을 위한 ‘전북형 청년수당’ 지급 시작
청년 지역 정착을 위한 ‘전북형 청년수당’ 지급 시작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2.03.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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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 전북도민일보 DB
전북도청 전경 / 전북도민일보 DB

전북지역 취업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전북형 청년수당’ 지급이 시작된다.

‘전북형 청년수당’은 농업, 중소기업 등 도내 주력 산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정착 의지가 있는 청년에게 매월 30만 원씩 1년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1천명에서 2천41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 분야는 지원 대상 분야는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이다.

특히 그간 중소기업 중 제조업, 정보통신업 종사자를 한정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중소기업 전 업종으로 확대했다.

전북도가 지난해 12월 31일 모집공고를 통해 올해 1월 3일부터 2월 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2천923명이 접수했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북 거주기간, 소득수준 등 항목에 대한 심사 및 기 참여자, 기관별 중복사업 참여 여부 등의 자격요건을 심사해 최종 2천410명을 확정했다.

전북형 청년수당 선발자는 청년수당 누리집(ttd.ezwel.com)에서 사전교육에 참여해 카드발급 및 사용 방법, 지원금 사용항목, 활동 보고서 작성 등을 안내받고 상호의무협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협약을 마친 청년은 지원금과 연계된 신용카드를 통해 포인트를 21일 주간에 지급 받는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형 청년수당을 통해 도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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