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시민들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생활지원금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격리통지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온라인 격리통지서 발급 서비스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보건소 방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양성판정 받은 전주시민들은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격리통지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대상은 지난 2월 7일 이후 확진자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입원통지서와 재택치료 격리통지서, 확진자 밀접접촉에 의한 자가격리 및 재택공동격리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방법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코로나19 홈페이지를 접속하여 격리통지서 발급을 선택한 후 본인 또는 보호자의 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배경남 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격리통지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지원금 신청 시에도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자 정보 확인 및 격리통지서 발급이 가능토록 조치했다”면서 “앞으로도 행정 업무 공백 없이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으로 한 신속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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