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마당창극 10주년 기념 ‘칠우(七友)’(가제) 출연 배우 공개모집
전주문화재단, 마당창극 10주년 기념 ‘칠우(七友)’(가제) 출연 배우 공개모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1.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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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은 마당창극 10주년을 맞아 전주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 ‘칠우(七友)’(가제)에 출연할 끼 많은 배우를 전국 공개모집한다.

전주마당창극은 201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많은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마당창극 1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심 공연에서 벗어나 전주 이야기를 담은 창작품 ‘칠우(연출 남인우)’를 제작했다. 한국소설과 전주설화를 접목한 작품으로 한글소설 ‘규방칠우전’과 전주설화 ‘남고산 호랑이’를 접목시켰으며, 여기에 전통음악 판소리를 더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방향키를 잡은 남인우 연출은 극단 북새통 대표와 예술감독 등을 역임, 국립극단 다수의 작품 연출 및 국립남원민속국악단 ‘만복사 사랑가’ , 판소리 ‘사천가’ 연출 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작창은 지난해에 이어 방수미 명창이 맡았다. 방 명창은 제17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지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곡은 전주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유망주 강한준 작곡가가 맡았다. 강 작곡가는 현재 다음(多音)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민속국악원 등 다수 단체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마당창극 ‘칠우’는 5월 말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한벽문화관 마당창극 전용 야외공연장에서 총 20회에 걸쳐 선보인다. 서류 접수 및 오디션은 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벽문화관 홈페이지나 담당부서인 브랜드공연팀(063-280-700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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