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법정문화도시 조성 착수
익산시, 법정문화도시 조성 착수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12.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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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과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시민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보고회를 가졌다.

익산시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점됨에 따라 시민보고회를 개최하고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29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헌율 시장과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시민추진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추진경과 보고와 시민추진단 활동과정을 공유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시민추진단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시민보고회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예비사업 과정과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도시 활동 과정 발표를 통해 시민추진단의 활동가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실행과정과 소감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도시의 문화가 변화하고 있음을 인식했다.

이날 발표에서 이진홍 익산희망연대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삼삼오오’을 추진하며 시민들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하고 실행 지원하는 시민주체 플랫폼 운영과정을 ‘문화마을29’ 전승훈 코디네이터는 익산지역 29개 읍면동 고유의 역사 문화 콘텐츠 발굴하는 과정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문화도시를 준비했던 사업과정 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가 경험한 문화도시와 앞으로의 희망을 공유하며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논의 열띤 논의를 펼쳤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1년간 시민들과 함께 익산문화도시조성계획을 만들어온 것처럼 앞으로 추진될 5년간의 문화도시 사업 역시 시민 중심, 시민 주도로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해 왔으며, 두 번의 도전 끝에 지난해 예비 문화도시 선정되어 올해 12월 제3차 법정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됐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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