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목미술관에서 만나는 기후 위기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
(재)청목미술관에서 만나는 기후 위기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1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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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청목미술관과 전라북도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한 ‘기후 위기 공모전 수상작’展 20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기후 위기 공모전’은 지난 10월 전북에 거주하는 만 17세 이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90명의 응모작 중에서 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20명의 작품 20점이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수상자는 전라북도교육감상에 송유정, 청목미술관 이사장상에 최우진, 강조은, 이유진,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상에 김경미, 김재성, 이하은, 특별상에 김소율, 김아윤, 김재윤, 김지강, 김한결, 나예은, 박다민, 손수연, 윤세이, 이도경, 임채빈, 장지율, 조아인 학생이다.

전라북도교육감상을 받은 송유정 학생의 작품
전라북도교육감상을 받은 송유정 학생의 작품

 공모를 주관한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제구호개발 NGO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는 기관이다. 이번 기후위기 공모전을 통해 아동이 기후위기에 대한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아동권리실현에 기여하고자 했다.

 청목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하고 그 위기 속에서 아동의 권리에 대한 바른 관점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자신의 생각을 시각 이미지로 표현하는 아동들의 창의적인 상상력과 예술적 기량을 기반으로 진로를 힘있게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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