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일상 회복, 주민 생각과 문화로 먼저
완주 일상 회복, 주민 생각과 문화로 먼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12.02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15일까지 문화치유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에서 코로나19로 발생한 문화공백을 해소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치유 콘텐츠’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문화치유 콘텐츠’는 전문예술 뿐 아니라 생활문화를 포함한 폭넓은 문화적 방법으로 코로나19로 발생한 코로나블루, 문화적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유·무형의 콘텐츠를 말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글, 그림, 영상, 무용, 연극, 축제, 원예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온·오프라인 방식 모두를 포함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문화공백 해소와 일상 회복(위드코로나)를 주제로 하는 문화치유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50만원(최우수) 또는 30만원(우수)을 시상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정책 제안 및 사업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완주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공동체로 지원하면 된다.

 공모전 지원 접수는 12월 6일부터 15일까지로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wcc2018@naver.com)로 접수하거나 기간 내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2년 가까이 코로나 19를 겪으며 모두 힘든 일상을 슬기롭게 극복해내고 있는 가운데 문화적 치유는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대규모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속에서 이웃들과 함께 우리의 일상을 차근차근 회복해가야 할 시기”라며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완주 주민의 힘과 아이디어로 완주만의 문화적 치유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1년 ‘완주문화치유학교’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문화치유 프로젝트를 선정, 9월부터 11월까지 12개 참여 주민공동체가 직접 완주 곳곳에서 진행한 바 있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공생문화팀(063-291-5599)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