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북여성미술협회 101인전…각기 다른 색깔로 웅장한 하모니
제13회 전북여성미술협회 101인전…각기 다른 색깔로 웅장한 하모니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1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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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작 - 충만

‘제13회 전북여성미술협회 101人’전이 5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북여성미술인협회(회장 김정숙·군산대 교수)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소, 공예(도자, 섬유, 옻칠, 닥종이), 서예, 문인화, 민화, 디자인 등 9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분과별 장르에 따라 표현이 다르고 동일 분과 내에서도 작가들의 작품 세계가 매우 다채롭다.

김분임 작  - 그리워요 여수2
김분임 작 - 그리워요 여수2

 이번 전시는 101명 작가 개개인의 예술적 심상과 사유 세계와 작가적 역량이 충실히 반영된 작품 101점으로 구성된다. 원로부터 중견, 신진작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박선미 작 -Ocean
박선미 작 -Ocean

 김정숙 회장은 “누구에게나 힘든 상황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예술인은 극기의 자세로 자신의 정체성과 혼을 담는 작업을 끊임없이 펼쳐왔다”며 “여기 101인의 전북 여성 작가들이 그동안 각기 다른 삶의 여정 속에서 느낀 열정과 고뇌를 땀과 노력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기법과 자신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웅장한 하모니를 이루어 감상자들의 마음에 울려 퍼질 것이다”고 밝혔다.

윤기숙 작 - Beautiful Day
윤기숙 작 - Beautiful Day

 전북여성미술인협회는 한국미술협회 전북여성분과위원회에서 출발해 지난 2009년 창립됐다. 매년 정기전 외에도 사랑의 기금 마련전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와 선행의 본을 보여주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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