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 전북도 내년 예산안 심사 본격 돌입
전북도의회 예결위, 전북도 내년 예산안 심사 본격 돌입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11.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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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수, 익산2)는 30일 2022년 전북도 예산안과 및 각종 관리기금 운용 계획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예결위는 이날 전북도 기획조정실, 도민안전실, 건설교통국, 농축산식품국,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꼼꼼한 심사를 진행했다.

■김정수 위원장(민주당, 익산2)은 올해 정리추경에 사전 수요 조사 등 변화된 여건이 적절히 반영됐지는 여부와 내년 본예산이 도민의 복리증진 및 현안 사업 해소에 적정하게 투입됐는지를 확인했다.

■나기학 부위원장(민주당, 군산1)은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건립 예산 92억원의 집행이 저조한 이유와 세계잼버리 대집회장 조성사업이 신규사업에 편성된 이유를 묻고 단계별 계획적 예산투입으로 차질없는 세계잼버리행사 지원을 당부했다.

■정호윤 의원(민주당, 전주1)은 전북도는 도내 청년인구 유출, 비혼과 저출산의 원인을 젊은 층에 두고 있다며 인구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방향의 재검토를 주문했다.

■김종식 의원(민주당, 군산2)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행사 참여자 규모와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 상황을 살핀 뒤 행사 후 시설 활용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흉물로 방치되는 일이 없게 하라고 당부했다.

■이병철 의원(민주당, 전주5)은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구성이 법률가 위주라며 다양화된 사회에서 심도있는 판단이 될 수 있도록 의료·환경분야 등 전문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은 기획조정실 소관 신규 예산을 살피며, 직무성과 시스템 구축, 전북 이웃청년 웰컴활동지원 등에 대한 사업별 내용과 산출 내역의 타당성 및 적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최찬욱 의원(민주당, 전주10) 전북도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사건 현황과 소송수행 인센티브지원 사업비 집행 상황을 점검한 뒤 도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행정수행에 만전을 당부했다.

■홍성임 의원(민생당, 비례)은 재난안전 및 교육문화 지원 사업과 재난예방 안전교육 및 훈련지원 사업이 조직개편으로 인한 부서간 업무 조정인지, 중복사업 신설인지를 확인하며 철저한 재난예방과 안전교육을 주문했다.

■한완수 의원(민주당, 임실)은 재해위험 방재시설 및 소규모시설 정비 예산이 매년 추경에 편성되는 것은 사후 약방문이라고 지적하며 2022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충분히 세우도록 촉구했다.

■김대중 의원(민주당, 정읍2)은 도민안전실의 병역명문가 선양사업과 관련 병무청의 기존 사업과 중복 여부를 확인한 뒤 전북도 선양사업이 예우와 격을 갖출 수 있도록 내용 재검토를 주문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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