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행복 120 웰빙과 힐링’ 김한주 신세계 병원장
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행복 120 웰빙과 힐링’ 김한주 신세계 병원장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1.11.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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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O 김한주 신세계 병원장
CVO 김한주 신세계 병원장

전북도민일보 제6기 비전창조아카데미(CVO) 22주차 강사로 나선 김한주 신세계 병원장은 ‘행복 120 웰빙과 힐링’라는 주제로 지난 11일 전주시 효자동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강의했다.

이날 김 원장은 “힐링에 점을 두 개 찍어 헐렁해지면 힐링이 된다. 즉 행복은 생각이 적을수록 함께 나눌수록 더해진다”며 “하지만 인간은 끊임없는 걱정을 안고 살아간다. 그렇다면 작은 부분보다 거창한 목표를 갖는게 삶이 질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그러면서 “행복을 느끼는 48%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 있다. 실제 진료를 보다보면 아무것도 아닌걸로 웃는 사람과 성질을 내는 사람이 있었다”며 “10%는 경제적, 명예, 건장, 직업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영향이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원장은 “하지만 42%는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행복 지수를 좌우하게 된다”며 “즉 행복 지수는 자신 스스로 만들 수 있고, 그것을 몸의 근육을 단련하듯 꾸준한 행복 연습을 한다면 장수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원장은 미래 산업은 자연스럽게 바이오 분야쪽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CVO 김한주 신세계 병원장
CVO 김한주 신세계 병원장

김 원장은 “바이오산업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과 관련 있기 때문에 성장 발전할 수 밖에 없다”며 “3D 바이오 프린팅기술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심장, 간, 폐, 피부 등과 같은 인공장기 생산에 대한 시험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노화 세포를 되돌리고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뇌의 건강과 숙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잠이 부족할 경우 새로운 기억의 생성과 유지에 필요한 뇌의 담당 기관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다. 수면 부족은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등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고민이 있을 땐 다이어리에 적은 후에 잠자리에 들거나 적당한 운동을 하며 침실을 긴장을 풀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뇌의 노화를 지연시켜 노년에도 뇌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행복을 원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없는 것을 원망하지 말고 현재 생활에 감사하며 그것에 만족하고 남을 돕는 삶을 산다면 하루하루 행복할 것이다”고 끝마쳤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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