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남자 소리꾼의 목청과 남자 한국무용가의 몸짓으로만 채워지는 전통예술무대가 있다.
전주대사습청(관장 류영수)이 주최하는 2021 판소리 무용 백일장 ‘남창, 남무’ 공연이 그것. 12일 오후 2시 전주대사습청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전통무용으로 남성 출연자들로 무대가 꾸며진다.
남창 출연자로는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일반부 판소리부문 장원자인 정승준, 조정규, 박상훈, 전민권 씨가 나서고, 남무 출연자에는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무용 장원자 한성민, 이우영 씨와 동아무용콩클 금상 수상자 임현종, 권영성 씨가 함께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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