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발마사지 등 전문 자원봉사자 63명 양성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발마사지 등 전문 자원봉사자 63명 양성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1.11.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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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배운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발마사지와 이미용 봉사 등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될 전문 자원봉사자 63명이 추가 탄생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4일 센터 이웃사촌방에서 ‘2021 하반기 자원봉사 특화교육 수료식’을 갖고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63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자원봉사 특화교육은 자원봉사 영역을 다양화하고 재능 나눔 확산에 기여할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센터는 지난 9월부터 주1회, 총 6회에 걸쳐 △엄지건강법 △발마사지 △이·미용 △서금요법(수지침) △귀반사건강학 등 5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활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면서 과목별 수료생 대표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 진행했던 ‘풍선아트’ 교육 강사와 수료생들은 수료식장을 풍선장식으로 꾸미고 예쁜 풍선꽃다발까지 준비해 더욱 풍성한 자리로 만들었다.

 양성된 전문 자원봉사자들은 향후 지역 사회복지시설이나 문화행사 등에서 지속적인 재능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 상반기에도 풍선아트, 책놀이지도, 퀼트 과정 31명의 전문 자원봉사자를 육성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총 3,000여 명의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박정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자원봉사 활동에 제약이 많아 수료생들이 재능기부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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