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육상태양광 내 사용 제강슬래그 환경유해성 없는 자재 강조
새만금육상태양광 내 사용 제강슬래그 환경유해성 없는 자재 강조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1.10.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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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수지에 설치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연합뉴스DB
군산시 유수지에 설치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연합뉴스DB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육상태양광 사업구역 내 사용된 제강슬래그는 관련 법령상 환경유해성이 없는 도로공사용 자재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8일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군산시는 새만금육상태양광에 이용된 제강슬래그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에 따라 국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표지인증’을 받아 환경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골재를 도로구간 보조기층재로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청과 지자체, 사업시행자 등과 공동으로 시료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분석항목 모두 폐기물관리법 및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환경기준 이내로 분석돼 환경안정성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 주장하는 제강슬래그 침출수의 강알칼리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소이온농도를 분석한 결과 약알칼리성으로 분석돼 침출수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현재 도로공사 보조기층재로 시공한 제강슬래그 상부에 쇄석골재를 시공 중으로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육상태양광 시공과정과 사업종료 후 유지관리 과정에서 제강슬래그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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