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신인 우선지명 전북 10명
K리그 신인 우선지명 전북 10명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1.10.18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K리그 20개 구단의 2022년 신인 우선지명선수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K리그 20개 구단의 2022년 신인 우선지명선수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 총 147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게 됐다.

K리그1에서는 수원FC를 제외한 11개팀이 총 90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지명했다.

울산과 포항이 가장 많은 11명이고 전북과 강원은 10명, 서울(9명), 광주, 수원(각 8명), 제주(7명), 성남, 인천(각 6명), 대구(4명) 등이 우선지명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전북은 U18 전주영생고 등에서 프로 직행 김준홍, 박채준 선수를 비롯해 대학 진학예정자로 동재민, 마지강, 성진영, 엄승민, 이시후, 이우연, 정주선, 조진호 선수를 지명했다.

K리그2에서는 충남아산을 제외한 9개팀이 총 57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지명했다.

부산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전남(각 9명), 경남, 김천(각 7명), 부천(6명), 안양(3명), 서울E, 안산(각 2명) 순이었다.

K리그 신인선수선발 방식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로 나눠진다.

K리그 각 구단은 매년 9월 말까지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선수중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지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우선지명의 효력기간은 졸업한 해부터 3년 동안이고(대학 휴학, 해외 진출, 병역복무 등 기간 제외), 그 기간 내에 선수가 우선지명구단에 입단하지 않으면 우선지명 효력은 없어진다.

우선지명선수의 입단 조건은 계약기간 3~5년, 기본급 2,400만원~3,600만원이고, 최고 1억 5,000만원의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다.

이번 우선지명을 받은 147명의 선수 중 내년 K리그 무대에 바로 진출할 예정인 선수들은 이미 올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전북 김준홍을 비롯해 서울 강성진, 부산 이태민 등과‘2021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은 대구 한지율 등 총 22명이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