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문화도시 ‘완주 별별 마을회관’ 모집
우리 마을 문화도시 ‘완주 별별 마을회관’ 모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10.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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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형 문화도시 특화사업, 문화활동 위한 마을회관 환경 개선 추진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 ‘별별 마을회관’ 참여 마을을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별별 마을회관’은 도시와 농촌지역의 특성이 혼합되어 있는 도농복합도시 완주의 균형 있는 문화적 성장을 위해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완주형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마을회관, 경로당이 지닌 마을 공동공간으로서의 전통적인 기능에 더해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문화활동을 일상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문화공유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에 참여하게 된 마을회관(경로당)에는 문화활동에 필요한 비품을 구비하거나 노후된 시설을 정비할 수 있도록 최대 2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주민들이 희망하는 마을 내 문화공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촌의 마을자산이자 마을 내 커뮤니티 공간으로 오랜 역사를 지녀온 마을회관의 기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마을 공간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의 마을회관에‘문화공간’의 기능을 더하는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바라는 문화활동, 프로그램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주민자치위원회나 공간운영 주체, 이장 등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마을공동체에 한한다. 사업비 지원은 주민들의 사업참여 및 진행 편의성을 고려해 사업비 교부가 아닌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필요한 사항을 추진 및 집행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전통적 마을 공동공간인 마을회관은 주민들에게 없어선 안 될 일상적 소통 공간”이라며 “그 곳에 자체적인 문화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면 농촌지역 문화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작성 후 기재된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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