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벤처 4대 강국’ 실현 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
중진공, ‘벤처 4대 강국’ 실현 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1.10.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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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는 중기부의 ‘K-유니콘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형 예비유니콘 발굴 및 밸류업(Value-up) 지원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중진공의 지역형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은 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성장유망기업이 지역대표 ‘K-유니콘’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수출, 인력, 투자 등의 집중 연계지원을 통해 밸류업 가속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형 예비유니콘은 ‘발굴’부터 ‘연계지원’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역 유관기관 및 창업투자사와 협업해 ‘이어달리기식’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서부지부는 올해 폴리에스테르 폴리올과 경질우레탄 폼 보드 등을 제조하는 정우화인㈜과 폐배터리 등의 산업폐기물에서 귀금속과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성일하이메탈㈜을 예비유니콘기업으로 지정했다.

특히, 정우화인㈜은 건축물 단열재 관련 법령의 강화에 따른 시장의 경질우레탄 폼 보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생산물량 증대를 위해 익산공장(본점)에 이어 당진에 신규 투자를 추진했고(신축공장 10월 준공 예정) 중진공에서는 ▲정책융자(투자연계금융 등) ▲스마트공장 재직자 심화과정 등을 연계지원하였으며 향후에도 예비유니콘기업의 밸류업을 위해 ▲민간투자 유치 ▲특별보증(투자 연계형) 지원 등 창업투자사 및 유관기관의 사업 간 협업지원체계를 강화하여 전방위적 종합연계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부권역(충청·호남권)의 경우, 지역주력업종 영위기업 등 예비유니콘 후보기업 33개사를 발굴하여 424억원의 정책융자 지원, 판로·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금융 및 비금융 연계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전경훈 중진공 전북서부지부장은 “앞으로도 K-유니콘으로의 밸류업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동력삼아, 대한민국이 ‘벤처 4대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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