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김기봉 이사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김기봉 이사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9.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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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김기봉 이사장이 7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35년간 장학사업을 비롯해 지역 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김기봉 이사장의 선행은 1987년부터 시작됐다.

 그해부터 해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지원, 교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데 금액 규모가 120억여원에 달한다.

 또한, 30여 년 넘게 한때 잘못으로 수형생활을 하는 재소자들이 건강한 정신과 몸으로 출소 후 사회 복귀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포장, 국무총리표창, 군산시민의장(봉사부분), 전북도민일보 친절봉사 대상 등 수많은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김기봉 이사장 수상 소감을 통해 “개인적 기쁨에 앞서 그동안 자신을 성원해준 군산시민들과 가족, 동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고인이 되셨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남을 배려하고 열심히 살라는 가르침을 주셨던 어머님께 받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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