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공동체1호 유영배 위원장 퇴임
완주군, 마을공동체1호 유영배 위원장 퇴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09.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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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최초 자립형 마을공동체 1호 모델 안덕마을 성공 이끌어

 완주군 마을공동체 1호인 안덕파워영농조합을 설립해 안덕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유영배 위원장이 퇴임했다.

 6일 완주군은 지난 3일 구이 안덕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완주군 마을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퇴임한 유영배 안덕마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지난 2007년 완주군 파워빌리지 마을공동체사업을 시작으로, 2009년 완주군 최초 자립형 마을공동체 1호인 안덕파워영농조합을 설립한 장본인이다.

 이후 안덕마을의 황토방, 황토한증막 등 마을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힐링숙박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스스로 회사를 만들고, 주민을 고용하는 마을공동체회사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마을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마을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매년 효도관광, 생일잔치, 안덕마을 한의원 무료진료 등 마을공익 및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유영배 위원장은 “안덕마을은 2009년 황토한증막 운영을 위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설득해 만들어진 마을공동체로, 안덕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15년 동안 함께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완주군 마을공동체가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방문객 감소 등의 위기 속에서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가족단위 형태의 숙박과 체험 등 다각적인 유입 방안을 마련해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에 박수를 보낸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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