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통장들 “의료진·봉사자 힘내세요”
전주시 통장들 “의료진·봉사자 힘내세요”
  • 배청수 기자
  • 승인 2021.08.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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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35개 동 통장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전주시통장연합회(회장 황혜란)는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에 기탁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기탁된 성금을 활용해 자양강장제 등이 담긴 간식 꾸러미를 만든 뒤 응원 메시지를 부착해 덕진예방접종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통장연합회는 지난해 7월에도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200만 원을 후원하고, 지난 2019년 3월에는 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황혜란 전주시통장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 속에서도 봉사자의 명예를 갖고 백신 접종을 돕기 위해 나서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통장연합회에서는 각자 소속된 지역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코로나19 덕진예방접종센터에는 14개 단체에서 1일 평균 4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예진표 작성 및 접수 안내, 이동약자 지원 등을 돕고 있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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