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2차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임대보증금 지원대상 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립해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김제시 검산동 526번지 일원의 김제대검산 LH아파트 내에 있으며, 김제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김제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에 따라 청년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혼인 중이 아닌 자이며,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이거나 6월 이내 결혼 예정 부부로 김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다.
이번 김제대검산 LH아파트 내 행복주택(청년 및 신혼부부)의 임대보증금 지원신청대상은 LH 행복주택 입주자격 완화에 따른 추가선정자로, LH 행복주택 청약일을 기준으로 김제시에 거주(주소 전입)하고 있는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김제대검산 LH아파트 행복주택 입주자로 확정되어 공급주체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이다.
임대보증금 지원액은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 잔액 전액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1회 2년간 지원되고, 2회 연장 가능해 최장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은 시에서 공급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직접 지원 후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청년 및 신혼부부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2차 지원사업은 8월 27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접수하며, 대상자 선정 및 통보는 9월 15일까지, 임대보증금 지원은 9월 16일부터 9월 23일까지 LH에 지급되며 입주는 9월 26일 이후 시작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2차 지원사업 또한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불안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임대보증금지원 사업을 계기로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지속되어 우리 김제시가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