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해 도내 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순창군 올해 도내 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8.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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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 도내 1호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K-웰니스 도시 인증 현판식.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올해 전북도내 1호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돼 지난 27일 순창 쉴랜드에서 인증서 전달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K-웰리스 도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임을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인증은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됐었다.

 올해 재개된 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재의 웰니스 관련 인프라와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웰니스산업 육성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심사는 전국 지자체의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 및 주민 참여도 등 모두 6개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이 심사에 나섰다. 그 결과 순창군은 ‘K-웰니스 도시’의 16개 특화분야 가운데 힐링·명상분야에 선정됐다.

 따라서 군은 앞으로 3년 동안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게 된다. 아울러 웰니스협회에서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K-웰니스 데이▲세계웰니스대회 등 국내·외 전시회나 콘퍼런스 개최 때 우선 홍보되는 특전도 있다.

 지난 27일 순창 쉴랜드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 및 현판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회장, 이우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지난 10년 동안 치유와 힐링, 웰니스 관광명소가 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결실을 본 것 같아 군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물 맑고 공기도 좋은 순창군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이 찾는 국내 최고의 힐링 및 명상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 등이 진행된 쉴랜드(shilland: 오래도록 지속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공간)는 순창을 대표하는 건강 힐링단지다. 이곳은 천혜의 숲 속 자연환경을 갖추고 각종 교육이나 체험 또는 숙박을 할 수 있다. 또 올해 전라북도 유니크베뉴(Unique Venue)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웰니스 푸드&투어리즘 박람회를 통해 웰니스 브랜드 대상도 차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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