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에디슨모터스 준공식 축사 “군산형일자리 1천700개…전기차 연 11만대 생산”
문 대통령 에디슨모터스 준공식 축사 “군산형일자리 1천700개…전기차 연 11만대 생산”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8.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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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식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 준공식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앞으로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5천171억원이 투자될 것이고, 1천7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면서 연간 11만대의 전기차가 생산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고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견·벤처기업이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준공식’에 영상 축사를 통해 “‘군산형 일자리’ 1호 공장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은 군산의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힘찬 기적소리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전기차는 수소차와 함께 미래차 산업의 핵심이다”며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마련되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생태계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군산형 일자리를 비롯한 상생형 일자리는 광주, 밀양, 횡성, 부산, 대구, 구미, 신안 등 전국 여덟 개 지역에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며 “정부는 ‘한국판 뉴딜 2.0’의 중요한 축인 ‘휴먼 뉴딜’의 실현으로 전국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에디슨모터스 공장이 증명해줬다”며 “정부는 지자체의 노력을 힘껏 지원하고,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개혁, 연구개발 지원과 같은 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지속가능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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