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산본병원, 파킨슨병 진단 키트 특허 취득
원광대 산본병원, 파킨슨병 진단 키트 특허 취득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7.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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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부설 인암뇌신경연구센터가 ‘소변의 알파-씨누클레인 중합체 측정에 의한 파킨슨병 진단 정보의 수집방법 및 그 키트’로 특허를 취득했다.

알파-씨누클레인(α-synuclein)은 파킨슨병 환자의 사후 조직 검사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병리학적 증상으로 신경세포 내에서 발달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집체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이 때문에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 효율적인 진단 방법과 키트를 갖추는 것이 의학계의 오랜 과제였다.

인암뇌신경연구센터는 오랫동안 파킨슨병을 연구하면서 알파-씨누클레인 응집체 정량 측정이 환자의 소변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의학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번에 최종 특허를 받은 ‘소변의 알파-씨누클레인 중합체 측정에 의한 파킨슨병 진단 정보의 수집방법과 그 키트’는 알파-씨누클레인 응집체의 정확한 정량 측정과 함께 파킨슨병의 진행 정도까지 용이하게 탐지할 수 있는 정성 측정으로 파킨슨병 예방 시대까지 내다보게 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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