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전북기업 8곳이 뽑혔다.

　28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지난 27일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대자인병원, 대주코레스㈜, 백광산업㈜, ㈜솔라파크코리아, 에스케이넥실리스㈜, ㈜풍림파마텍, 한국차체㈜, 농업회사법인㈜한우물 등 도내 지역기업 8곳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를 선정해 오고 있다.

　고용부는 고용 증가율, 노동법 위반 현황, 신용평가 등급 등 자료 분석과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했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관세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0개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1~3년간 제공된다. 이에 더 많은 도내 기업이 동참하기를 기대하며 솔라파크코리아와 대자인병원을 소개한다.

　◆(주)솔라파크코리아

　태양광모듈 전문 제조기업인 (주)솔라파크코리아(대표 박현우)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어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인증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국무총리로부터 전수받았다.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6로에 자리잡은 솔라파크코리아는 새만금 태양광 선도 프로젝트인 육상 1구역 90MW 납품을 위해 중소기업으로서는 큰 액수인 100억원의 설비투자를 완료 했고, 200여명의 신규 인원을 충원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노동시간 단축, 지역인재 채용을 통한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일·생활 균형 실천 및 선택적 근로시간 / 시차출퇴근제 등의 적극 시행으로 일과 가정의 행복 추구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여성·장년·장애인 등 이 함께 어울려 근무 할 수 있는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솔라파크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만금 태양광 프로젝트의 추가적인수주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자인병원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은 27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개최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이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의미하며, 이는 고용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일자리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 부문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대자인병원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하여 전라북도 고용창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2년 개원 당시 근로자 59명에서 현재 1,060명으로 1700%이상 증가했다.

　또한, 일자리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 부문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PC-off프로그램 도입, △자동육아휴직제, 임신기간 중 하루 2시간 임금 감소 없는 근로시간 단축, △내일채움공제, △시간선택제, △시차출퇴근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등 다양한 정부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기했다.

　이병관 병원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구성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향상에도 꾸준히 노력하여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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