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노인복지관 신입회원 교육 40명 정회원증 발급
덕진노인복지관 신입회원 교육 40명 정회원증 발급
  • 신영규 도민기자
  • 승인 2021.07.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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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노인복지관(관장 하갑주)은 13일 오후 2시 관내 2층 대강당에서 신입회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하갑주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채현옥 복지부장의 회원 현황, 시설 개요, 법인 및 운영 주체 소개, 직원 현황, 주요 사업 소개, 자율이용 프로그램, 실비사업 이용안내, 노인복지관 이용규칙 등 신입회원들의 이해를 위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신입회원 교육에 참석한 팔복동에 사는 이재웅(73) 어르신은 “그동안 노인복지관이 뭘 하는 곳인지 궁금했는데 교육을 받고 보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컴퓨터를 배워서 컴맹을 하루속히 탈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덕진노인복지관은 이날 40명의 신입 교육생들에게 앞으로 복지관 이용 시 편의 제공을 위해 복지관 이용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회원증을 발급했다.

 정회원증을 소지한 회원은 복지관 내 당구장, 탁구장, 서예 교실, 장기·바둑실, 요가, 수필강좌, 노래방 등 자율 이용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평생교육(기초 영어, 중국어, 논어, 컴퓨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덕진노인복지관은 2007년 3월 설치 후 2021년 5월 기준 정회원이 11,300명이고, 하루 평균 1,300명이 이용하고 있다. 27명의 직원과 300명의 자원봉사자, 30명의 프로그램 강사를 두고 있다.

 한편, 하갑주 관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이제 유엔이 발표한 선진국이고, 그래서 우리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한국에는 350개의 노인복지관이 있는데 노인복지관에 들어오는 순간 모두가 동일한 사람으로서 권리와 의무가 주어진다. 지금은 코로나에 지쳐 있지만 이걸 극복하고 나면 한 단계 더 발전하기에 언제라도 덕진노인복지관을 찾아서 남은 생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복지관 이용을 적극 권했다.

 신영규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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