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군산육상태양광(주)·환경단체, 새만금 태양광 도로공사 용출 시료 채취
전북도·군산육상태양광(주)·환경단체, 새만금 태양광 도로공사 용출 시료 채취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1.06.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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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전북도 등이 제강슬래그 사용 논란이 된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도로공사에 대한 용출 시험 시료를 채취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6월 15일자 6면 보도)

 15일 전북도를 비롯한 나기학 전북도의원, 군산육상태양광 주식회사, 환경단체, 세아베스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도로공사 2곳에 대한 용출 시험을 위한 시료를 채취했다.

 전북도 등은 이번 용출 시험을 통해 PH 농도와 토양 중금속 오염 등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용출 시험은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약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육상태양광(주) 서지만 대표는 “공동조사는 아니더라도 전북도 등이 나서 환경단체와 함께 용출 검사를 실시했다”면서 “결과에 따라 모든 의혹이 해소되길 바라며 이로 인해 지역 내 불신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육상태양광 주식회사 측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업부지 내 반입 제강슬래그는 장기적으로 대량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골재임을 강조하며 필요에 따른 공동조사 시행을 제안하기도 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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