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소기업 성장 주도할 집중 지원 대상 47개 기업 선정
전북 중소기업 성장 주도할 집중 지원 대상 47개 기업 선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06.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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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전북 지역 중소기업 생태계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집중 지원 대상 47개 기업이 선정됐다.

15일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인정된 (주)코빅스 등 47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지난 2010년부터 운영중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현재 매출액과 연구인력 보유 현황에 따라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지역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 총 5단계로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자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지난 3월 초부터 공모를 통해 단계별 기업 신청서를 받았다.

이후 도는 서류 및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돋움기업’ 20개사, ‘도약기업’ 15개사, ‘선도기업’ 12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랜드로드, (주)씨엔아이더스, 유한회사 씨엠에프앤비, 주식회사 이노컨 등 20개사다.

또한 도약기업은 (주)그룬과 (주)나인이즈, (주)마르페, (주)지에스엠 등 15개사가 선정됐으며 선도기업 12개사에는 (주)지앤지엔터프라이즈와 디와이 이노베이트(주), 도가테크, (주)유니캠프 등이 포함됐다.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기술개발, 현장 애로 기술 해결, 마케팅 지원, R&D기획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도약기업은 3년 동안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기술·경영혁신 바우처 지원,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선도기업에는 5년 동안 현장 애로기술 해결, 마케팅과 맞춤형 컨설팅 뿐만 아니라 인력 채용 플랫폼, 사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전북도는 돋움, 도약,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47개 사에 대해 지정기간 집중 지원과 관리를 통해 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제조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지역 산업 경제의 성장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국기업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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