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화산중학교 RCY 동아리(담당교사 김지인)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지역사회에 간식꾸러미를 후원해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화산면은 화산중학교 RCY 동아리 학생들이 빵, 견과류, 음료로 구성된 간식꾸러미 30세트를 화산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농어촌 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 공모사업일환으로 화산중학교 RCY 학생들이 물품 준비에서 포장까지 직접 참여했다.
정성껏 준비한 간식꾸러미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도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됐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매년 화산중학교 학생들의 기부활동으로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중학교 RCY는 10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에 기부문화를 형성하고 어려운 이웃을 소중히 생각하고자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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