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노인 실명예방·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무주군, 노인 실명예방·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6.09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실명예방 수술지원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 가운데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노인 실명예방 의료지원사업은 노인들의 고질적 질환으로 분류된 실명과 무릎수술 지원을 통해 노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신청 후 수술비 지원이 결정된 해당 노인들은 후발성 백내장 · 망막질환 · 녹내장, 눈물샘 안과적 수술 등 안질환 관련 수술비와 혈액, 소변, 심전도, 눈 초음파 등 사전 검사비를 1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함께 하는 노인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은 한쪽 무릎 기준, 검사비와 진료비, 수술비 등 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 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으로 신청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063-320-8411)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이내에 수술해야 한다.

 다만, 두 종류의 지원사업 모두 신청 전에 받은 수술, 신청 후 지원 대상자로 통보받기 전에 받은 수술에 대해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양미경 팀장은 “고령화가 되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이 과제다.”라며 “어르신들이 신체적 불편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노인의료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