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위-농특위, 김제에서 청년과 함께 균형발전-농촌 미래 논해
균형위-농특위, 김제에서 청년과 함께 균형발전-농촌 미래 논해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6.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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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8일 전북 김제에서 지역순회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국가균형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8일 전북 김제에서 지역순회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국가균형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일 전북 김제에서 ‘지역순회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랑영농조합법인 허정수 대표, 더카본스튜디오 김기민 대표 등 지역에서 터전을 잡고 일하거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기업이 참석, 지역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청년들을 지역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힙컬 장재영 대표 등 농업분야의 청년창업기업 대표들은 현재의 귀농-귀촌 박람회, 영농정착지원 정책이 바람직하다면서도 영농정착 지원을 유럽, 일본처럼 5년 이상으로 확대하고, 초기 시설투자에 비용 부담이 있으므로 공공기관 시설 공유, 생산자 임대 등의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사열 균형위 위원장은 우선, 김기민 대표가 제기한 제조 스타트업 실험설비·보증지원 확대와 관련해, 청년제조 스타트업 보증을 강화하고 탄소진흥원 등에 설치된 전문랩을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지역의 연구인력 충원 어려움과 관련해서는 산학연 협력사업 확대와 지자체-지역 대학혁신플랫폼 사업 등을 통하여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지역이 양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 청년예술인이 겪는 애로사항과 관련하여, 2년 이상 장기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정부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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