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귀금속 뿌리산업특화단지 기술, 마케팅 전략 고도화 나서
금형, 귀금속 뿌리산업특화단지 기술, 마케팅 전략 고도화 나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6.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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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과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기술 개발을 비롯해 해외 마케팅 고도화 전략에 나선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과 완주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2개 단지에 총 사업비 16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금형 관련 업종이 집적화 돼 있는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7억5천만원이 투입돼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사업’이 심도있게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금형 공동브랜드(JB MOLD&DIE)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과 수출 일감 나누기로 참여기업의 수출액을 높이고, 신규 수출 기업 육성 등으로 해외 판로가 넓어지게 된다.

귀금속 주얼리 관련 기업이 밀집된 익산-U 주얼리 특화단지에는 8억7천만원이 투입돼 ‘귀금속 표면처리 기술 고도화 사업’이 진행된다. 작업자의 현장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표준화된 시험기술 확보 및 품질관리로 자체 기술력을 보유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지역이 보유한 특화자원과 뿌리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뿌리단지별 특성을 살려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산업부가 매년 전국 34개 뿌리단지를 대상으로 기업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에는 군산, 완주, 익산 등에 4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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