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는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이 공개됐다.
전북도는 지난 2월부터 추천기관의 자체적 절차를 거쳐 추천받은 위원들에 대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자격요건과 결격사항 검증을 최근 마무리했다.
7명의 위원은 ▲이형규 前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학수 現 법무법인 백제 변호사 ▲박상주 現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양기진 現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봉 前 정읍경찰서장 ▲방춘원 前 김제경찰서장 ▲이종석 前 전북도의회 사무처장 등이다.
도는 위원장과 위원 임명 후 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의결과 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상임위원도 임명할 계획이다.
임명된 위원장과 상임위원에 대해선 정무직 공무원 임용 절차를 진행한다.
유희숙 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통해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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