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는 10일 오전 농소파출소에서 버스에 두고 내린 현금 가방을 찾아준 공고로 이경연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 경장은 지난 3일 10시경 ‘병원에 가려고 현금 150만원을 준비한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대한여객 사무실을 방문해 관련 노선의 버스CCTV를 면밀히 확인해 해당버스를 특정한 뒤 운전기사와 통화, 유실물을 인수받아 병원 앞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던 조모(여·80)씨에게 인계했다.
가방을 전달받은 조 할머니는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록 서장은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으로 유실물을 안전히 찾아 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믿음직한 경찰상 확립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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