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승영, 민간위원장 박영현)는 10일 관내 저소득계층 및 복지지사각지대 70세대에 사랑의 식료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식료품 지원 사업은 간편식으로 구성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방문이 제한된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직접 방문해 위로의 말을 건네며 물품을 전달했다.
박영현 위원장은 “가정의 달에는 평소보다 느끼는 외로움이 크기에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전달하면서‘수고한다,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느꼈다”고 전했다.
오승영 진봉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진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은 멀어졌지만,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살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진봉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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