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핀테크 벤처기업 육성사업 본격화
전북도, 핀테크 벤처기업 육성사업 본격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1.05.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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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핀테크 벤처기업 육성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7일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 주재로 윤형운(주)캐시멜로 대표 등 11명의 핀테크 벤처기업 창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지급 결제, 블록체인, 보안인증, 금 융데이터 분석·관리 등의 금융서비스산업을 통칭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여 기업별 사업 아이템과 비전 등이 공유됐으며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코로나로 어려워진 해외진출·IR활동, 마케팅 전략 등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도 모색됐다.

현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탁 수행중인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은 혁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벤처기업 육성과 유치를 통해 금융 특화산업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 미래기술혁센터 내 창업 공간의 무상제공, ▲ 최대 5천만원의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비 등 사업화 자금, ▲ 맞춤형 교육 및 전문기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핀테크 벤처기업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전북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마중물로 핀테크 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딩기업으로 성정해 전북이 혁신 금융도시의 기틀을 다져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진행된 모집공고와 평가를 거쳐 ▲ ㈜캐시멜로(여행자용 모바일 환전·인출서비스), ▲ ㈜비플러스(시민참여형 임팩트투자 플랫폼), ▲ 해시브랜드㈜(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미술작품 투자), ▲ ㈜뱅큐(모바일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 ▲ 파스칼랩(고령층 특화 디지털 금융) 등 금융분야 혁신기업 총 11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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