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에게 재도약·시민에게는 문화적 삶을 위한 ‘팔복예술대학’ 개강
예술인에게 재도약·시민에게는 문화적 삶을 위한 ‘팔복예술대학’ 개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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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각 과정 모집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예술인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주고 시민에게는 문화적 삶의 확장을 제안하는 ‘팔복예술대학’을 개강한다.

 팔복예술대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할 문화예술 교육콘텐츠의 필요성이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물이다.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고영호)과 공동 주관해 아카데미로서의 기능과 면모를 갖춰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한 인재와 창의적 시민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

 전주문화재단은 일반대학과 차별화된 인문·철학·문화예술 융·복합 교육 등 예술인과 시민이 갈증을 느꼈던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편성하고, 과목별로 최고의 교수진을 확보했다.

 파일럿으로 진행되는 1학기 과정은 31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과 시민 문화예술 교육, 예술인·시민 공통 등 총 3개의 과정으로, 전체 일정은 8주 32차시다.

 강사로는 한승원 W액팅스쿨 대표, 장형석 artinco 공동대표, 허경 대안연구공동체 교수, 임진모 음악평론가,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건축사무소 대표, 양용기 안산대학교 교수, 배우 고인범, 바리톤 고성현, 팟캐스트 일당백을 운영하는 정박(정승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후 팔복명사특강의 강사진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팔복예술대학은 전주시민과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예술인 과정과 시민 과정 중 한 과목 이상 수강할 경우 팔복명사 특강은 무료로 우선 수강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팔복예술대학이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로 즐겁게 소통하고 놀 수 있는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각 과정에 대한 모집은 17일부터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에서 진행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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