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5개 일반(법인)택시 기사 56명에게 제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으로 1인당 70만 원씩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법인택시에 소속된 운전기사로써 2021년 2월 1일 이전에 입사해 2021년 4월 2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인 운전기사로, 매출 및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의 신청을 받아 자격 요건 확인과정을 거쳐 본인 계좌로 3차 일반택시기사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서재영 김제시 교통행정과장은 “지난 1·2차 지원 후에도 관내 5개 일반택시 업체의 매출 감소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일반택시 기사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제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2월에도 일반택시기사 56명에게 50만 원씩 지원해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법인택시 운전기사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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