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영농실습농장서 귀농인 고추재배 실습
순창군 청년영농실습농장서 귀농인 고추재배 실습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5.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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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청년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고추재배 실습을 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동계면에 있는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지난 3일부터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영농실습을 시작했다.

 이번 실습은 청년귀농인 8명과 장기교육생 출신 3명 등 모두 11명이 참석해 고추 재배에 대한 이론교육 외에 고추 식재도 진행됐다. 실습에 앞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틈틈이 농지에 있는 돌 고르기 작업과 경운로터리를 이용해 퇴비 밑거름, 이랑 조성 등을 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농지 1만3천㎡에 고추와 고구마, 옥수수 등의 작물을 재배하며 파종부터 판매까지 영농과정 전체를 실습할 예정이다. 특히 수확한 농산물의 판매 수익금은 청년귀농인에게 돌아가며 수확물 일부는 기부에 쓰일 계획이다.

 이날 실습에 참가한 A씨는 “농사에 경험이 많은 강사를 통해 직접 농사를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며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농지를 제공한 순창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청년 귀농 귀촌인을 대상으로 영농 전반의 실습과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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