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공노조 “적폐 인터넷 언론인 부당행위 강력 대응”
임실군청 공노조 “적폐 인터넷 언론인 부당행위 강력 대응”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1.05.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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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적폐 인터넷 언론인이 임실군에서 부당행위 요구 및 협박을 멈추고 즉시 떠나라는 성명서를 발표해 향후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임실군 공노조는 4일 오전 11시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임실군에 소재한 인터넷신문 발행·편집인이자 여러 인터넷 언론사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는 동시에 임실군 관변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조금으로 인건비를 받는 것도 모자라 광고비까지 챙겨 사익을 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노조는 언론들의 보도처럼 해당 언론인의 행위가 겸직금지를 위반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사익을 추구하고 있었는지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취재보도 평론 편집과 관련해 이해 당사자로부터 금품·향응 등 유무형의 경제적 이익을 취해서는 안되며 이를 요구해서도 안된다는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위배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노조는 4대 적폐행위 청산을 위해 부당하게 강압적 광고 요구를 일삼는 행위, 금전 및 각종 간행물 구매 요구, 취재와 기사화를 앞세워 직원들에게 갑질하는 행우, 인터넷 언론사들의 무차별적인 협박성 취재행위 등의 청산을 요구했다.

김진환 노조위원장은 “언론매체가 기아급수적으로 증가하고 갈수록 혼탁해진 언론환경 속에서 일부 언론인들의 일탈행위로 인해 참된 언론인들이 피해를 보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언론의 본 기능을 망각하고 민주적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실태조사와 예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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