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완주군의원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차질없이 추진돼야”
서남용 완주군의원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차질없이 추진돼야”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05.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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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남용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완주군의 65세 이상 인구가 23.8%를 차지해 이미 초고령 공동체임을 언급하며 완주군이 고령친화도시로 성공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서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2019년 기준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918명으로, 출산율 제로시대에 돌입했으며 반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6.6%로 매년 증가추세로, 초고령사회(65세이상 인구비율 20%이상)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고령친화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고령화와 관련된 각 정부부처와 연계 가능한 사업(예를 들면, 국토부의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주택 및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산자부의 라이프케어로봇 사업화 지원 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완주의 자원과 정체성을 활용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세계 도시들과 고령친화정책, 사업추진 경험 등을 공유하고, 고령사회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토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고령친화도시로서 갖춰야 할 주요내용으로는 고령 친화시설, 교통과 주거 편의환경, 지역 사회활동 참여, 사회적 존중과 포용, 고령 자원 활용과 일자리 지원, 의사소통과 정보제공, 지역 복지와 보건 등의 영역이 필수적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2020년 7월에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노인복지 증진 및 고령친화도시 조성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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