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배연합회,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전북도내 최우수단지 선정
남원 춘향골배연합회,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전북도내 최우수단지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1.05.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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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배연합회 2년 연속 최우수단지로 선정

 남원시 춘향골배연합회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 실태 조사결과 2년 연속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골배연합회는 35농가가 재배면적 46ha, 연간 400여 톤을 생산해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 해외 각지로 수출하고 있는 남원지역 수출효자 종목으로 이번 최우수단지 선정에 따라 수출전문단지 물류비의 7%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56개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생산량 대비 수출량 비중 단지규모 및 공동선별 비중, 품질 및 안전성 등 다각적인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평가는 남원 춘향골배연합회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남원이 도내에서는 선진농업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남원 춘향골배는 수분을 비롯 비타민, 칼륨 등의 함유량이 높으며 맛과 당도가 뛰어나고 해외에서도 그 상품성을 인정받아 대만과 홍콩, 동남아 등 세계 각지로 250톤 가량을 수출 연간 6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남원지역 수출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출판로가 막혀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유지하며 좋은 평가를 받은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춘향골 배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과수 생산기반과 과수 농기계 지원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과수농가들의 실질소득 중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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