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 2020년 호남권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익산지방국토관리청, 2020년 호남권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5.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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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경.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호남권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560명으로 2019년(581명)에 비해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1월부터 부처 합동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호남권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최근 3년간 31.2%로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OECD 기준인 인구10만명당 사망자수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은 5.9명이나 호남권은 11명으로 교통 안전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어, 도로관리청, 경찰청, 교통안전 유관기관 등의 교통안전 강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익산국토관리청, 지자체, 경찰청 등 유관기관은 올해 호남권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전년 대비 20% 감소를 목표로 설정해 호남권 교통안전 강화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자체, 경찰, 유관기관과 함께 ‘2021년 교통안전 범국민 운동을 정례화하고 지역·연령·차량유형 등 사고 유형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캠페인도 지속 전개 할 예정이다.

박성진 익산국토관리청장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음주운전 근절, 제한속도 준수 등 선진적인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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