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전력 투구
남원시,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전력 투구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1.05.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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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확정 의결… 2023년까지 공동체창업·교육·공유공간 등 5개 중점 사업 전개
남원시 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확정 의결

농림식품수산부가 주관한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된바 있는 남원시는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제3회 추진위원회를 열고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3일 남원시는 지난 2019년 농림식품수산부로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1, 2차 추진위원회를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열린 3차 추진위원회에서 기본계획을 확정한 남원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은 이제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 공동위원장인 남원부시장을 비롯 추진위원 17명과 남원신활력플러스 사무국 등 20여 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한국지역개발연구원(대표 서용진)의 신활력플러스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가 이뤄졌다.

남원신활력플러스 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개년 동안 지리산 생활권 4개 읍·면을 중심으로 남원형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시범 운영한 후 남원 전역으로 확장해나가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사업비 절반 이상인 36억원을 지역민 역량강화를 위한 소프트 사업에 투입하고 공동체 활동 거점이 될 하드웨어 사업에는 30억원이, 부대비용에 4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지리산 마을대학 운영 ▲지역활력공작소 개설 ▲주민주도 생활공동체 사업 ▲주민주도 경제공동체 사업 ▲신활력추진단 운영 등 5개가 중점 추진된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혁신적인 도전을 통한 의미있는 유무형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여론를 모아 혁신적이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남원시가 확정한 남원신활력플러스사업은 5월 도 및 농식품부 기본계획 협의 및 승인 고시를 거쳐 오는 6월 실시설계 및 사업 시행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또 하반기부터는 액션그륩 및 신활력 활동가, 지역 청소년, 지역리더 교육, 지역활력공작소 등 사업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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