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부 소셜벤처 육성사업 3년 연속 선정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부 소셜벤처 육성사업 3년 연속 선정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5.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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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와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비수도권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소셜벤처는 혁신적 기술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국내에는 1,509개 정도의 소셜벤처가 활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기부에서는 올해 3월에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되면서 지원정책의 법적근거를 마련했고, 사회성과 혁신성을 갖춘 소셜벤처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게 되었다.

이번 소셜벤처 육성사업에는 수도권3개사, 비수도권 5개사로 예년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8개사가 선정됐다.

전북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더불어 지역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군산대학교,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와 대학생 소셜벤처 확산 교육 및 메이커 연계 소셜벤처를 육성했고, 2020년에는 ‘호남 소셜벤처 허브 사업’으로 확장되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내외 32개사의 소셜벤처 임팩트 멤버쉽 기업의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도내외 소셜벤처 교류프로그램인 원데이 임팩트 스쿨을 운영하며 소셜벤처 확산에 앞장서왔다.

올해의 전북센터의 ‘지역 소셜임팩트 퓨처레이팅 프로그램’은 특히 비수도권의 소셜벤처가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퓨처 히어로(Hero), 퓨처 솔루션(Solution), 퓨처 그라운드(Ground) 조성이라는 방향으로 임팩트 투자까지 연결하는 퓨처레이팅(Future+Accelerating)으로 국내 최대의 임팩트 액셀러레이터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협력하여 진행한다.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더불어 소셜벤처 판별지원도 별도 트랙으로 지원된다.

우수기업 10개사는 4개월동안 개별 맞춤형 임팩트 역량강화지원을 통한 투자매칭 및 IR진행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국내 소셜벤처 교류프로그램도 전남과 전북에서 진행된다. 2020년 소셜벤처 참여기업인 ▲구선손반(순창 종가음식 한식 밀키트 제조, 홍은찬대표)은 금년 3월 엠와이소셜컴퍼니에게 2억 투자를 끌어냈다.

박광진 센터장은 “가장 글로컬한 소셜벤처 가능성을 품고 있는 전북지역에서 소셜벤처성장에 대한 솔루션과 자립기반을 더욱 지원하여, 우수하고 혁신적인 열정적 기업가들이 육성되는 건강한 혁신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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