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5월 맞아 관광 활성화 시동
군산시 5월 맞아 관광 활성화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1.05.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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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에 굴복할 수 없다.”

 군산시가 ‘5월 가정의 달’과 나들이철을 맞아 시간여행마을을 비롯한 주요관광지 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19로 위기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관광 활성화에 시동을 걸어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시간여행마을 근대쉼터 내 군산시간여행 ‘봄’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군산의 진포대첩, 3.5만세운동, 옥구농민항쟁 등 군산의 역사와 울림 있는 시대적 이야기를 담은 야외 전시가 펼쳐진다.

구영5길 일대에는 군산의 옛 사진을 깃발에 재현한 거리가 조성된다.

매주 주말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이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진행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파호수공원 내 전북천리길(물빛길)에서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연출된다.

 호수를 벗삼아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걷기행사가 마련됐다.

이 행사는 사전 예약접수를 통해 인원을 100여명으로 제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순차적 출발과 방역부스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또한, 전북권 유일 해상 짚라인이자 선유도의 체험 명물인 선유스카이썬라인이 재개장돼 고군산군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가을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된 비응마파지길도 안내판 정비를 끝내고 나들이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주요관광지에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계도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한다.

매주 도시민박업, 유원시설업, 관광호텔업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서광순 과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광지에 대한 방역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과 종사자 교육 및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안전한 군산 관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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