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지원
경진원,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지원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1.05.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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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선도기관’으로 그동안 전북형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닦아온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사회적경제를 이끌어나갈 인재 발굴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경진원에 따르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창업활성화를 통한 초기생태계 구축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적기업가 육성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수한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적극적인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여 탄탄한 도내 사회적경제 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먼저 사회적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경진원은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사회적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경진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년간 267팀 801명을 육성하고 239팀을 창업시킨 바 있다. 경진원은 창업하기 전 단계인 예비창업팀에도 컨설팅 및 멘토링, 사무공간 제공과 함께 팀당 7백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경진원은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을 통해 도내 IT·문화·바이오푸드 관련 사회적경제기업에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관광산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관광·체험형 온라인 플랫폼 ‘엔픽(npick)’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글로벌 오픈마켓 입점 지원과 시제품 제작 및 특허 인증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도 진행하고 있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경진원이 갖고 있는 육성 노하우와 인프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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