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박물관, 가족과 꼭 봐야 할 따뜻한 ‘상상친구’ 기획전
군산대박물관, 가족과 꼭 봐야 할 따뜻한 ‘상상친구’ 기획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1.04.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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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으로 찾아볼 전시가 많지 않은 가운데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주목할만한 기획전을 열고 있다.

 군산대박물관은 교내 황룡문화관 2층 ‘갤러리 잇_다’에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색다른 전시회 ‘상상친구’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이야기로 군산대 박물관이 2021년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스튜디오 제재와 함께 기획했다.

 상상친구 전은 수도권에서 매우 사랑받은 전시로 ‘상상친구들이 모여 하나의 상상마을을 이룬다’는 주제 아래 강다현·구작가·김선진·박은미·이명애 작가 등 5명의 인기 그림책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그래도 괜찮은 하루’의 구작가는 귀가 들리지 않고 눈이 잘 보이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커다란 귀를 가진 토끼 베니를 통해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상상지도 만들기, 작품 컬러링하기, 베니에게 소원쓰기, 스토리텔링 카드 만들기, 김선진 작가의 모자공장 포토존, 강다현 작가의 곰씨의 숲 속 포토존 등 다섯 가지 상설체험존 및 포토존, 깜짝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에는 휴관하고 자세한 사항은 군산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철저히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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