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일하는 저소득층 목돈 마련 지원
익산시, 일하는 저소득층 목돈 마련 지원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1.04.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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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본인 저축액에 일정 비율의 정부 지원금을 더해 3년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으로 진행되며 올해 신규 가입자 1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이 가운데 일부 지원자는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최대 월66만3천원)이 지원되며 만기 시 최대 2천818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가운데 만15세~39세의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15세~39세 청년이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장별 지원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사업담당자(859-539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점에서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일하는 저소득층 가구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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